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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 검사의 개요와 종류, 중재 방법

by molang-molly 2024. 2. 4.

1. 정의

 방사성 핵물질을 투여한 후 각 조직에서 나오는 방사선량을 측정, 그 분포를 영상화함으로써 몸속 각종 장기(뇌, 심장, 폐, 뼈)의 생리적 또는 병적 상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때 환자가 퇴근에 핵의학 검사를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전의 검사가 현재 검사의 판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투여되는 방사성 물질의 양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나이와 현재 체중을 알아야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반감기는 짧기 때문에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의 정도는 매우 적으며, 이 정보를 환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사선의 양은 적으나,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부인에게는 보통 동위원소  scan을 하지 않습니다.

 

2. 특징

 핵의학 검사는 질병으로 인해 해부학적인 이상이 생기기 전에 나타나는 기능적인 이상을 찾아내기 때문에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준비

 여러 가지 scan에 특별한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scan에서는 주치의가 동행해야 합니다. Bone scan에서는 동위원소 주사 후 실제 scan을 받기 전에 몇 잔의 물을 마시게 합니다. 동위원소 투여 후 몇 분~몇 시간 후에 scan을 하며 조직의 방사성 정도를 감지하여 영상화할 수 있습니다.

 

4. 과정

 적은 양의 특수 조직에 작용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경구 혹은 주사로 투여합니다. Scan하려는 조직에 방사성 동위원소가 충분히 농축된 다음에 그 부분을 scan 합니다.

 

5. 중재

 scan과정에서 위험은 거의 없기 때문에 대개 scan 후에 특별한 중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검사 후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권장하여 방사성 동위원소가 빨리 배출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으로 나오는 핵물질의 양은 매우 적으나 이런 소변을 취급 시에는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화장실에 소변을 본 후에는 여러 번 물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6. 종류

1) 전신 뼈검사(Whole body Bone Scan)

 방사성 의약품을 정맥에 주사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방사성 의약품이 전신 골격에 흡수되는 것을 scan 하는 것입니다. 골정여부, 종양 발생 및 전이 여부, 감염 및 관절 질환의 범위와 중증도를 평가하는 데에 매우 유용합니다.

 

2) 심근 관류 검사(Myocardial SPECT)

심근에 흡수되는 방사성 의약품을 정맥에 주사한 뒤 SPECT 카메라를 이용해서 scan 합니다. 촬영은 안정 시와 부하(운동) 시 두 번 하며,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 심근경색증의 진단 및 병소 부위의 감별과 심근의 생존 능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CT)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한 의약품을 체내에 주입한 후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를 이용하여 이를 추적하여 체내 분포를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암 검사, 심장질환, 뇌 질환 및 뇌 기능 평가를 위한 수용체 영상이나 대사 영상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이용하는 방사성 의약품인 F-18-불화 데옥시 포도당(F-18-FDG)은 포도당 유사 물질이어서 이를 주사하면 몸 안에서 암과 같이 포도당 대사가 항진된 부위에 많이 모이게 됩니다. 헤모글로빈과 결합한 산소-15를 통해 혈액의 움직임을 관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