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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제 4장.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by molang-molly 2024. 9. 15.

 다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돌아와 보자. 이 장의 핵심내용으로 넘어가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 지식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그것을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융 IQ'라고 부르는 4가지 분야의 지식이다. 다음은 책의 내용을 발췌해 본 것이다.

 

* 금융 IQ *

  1. 회계 : 회계는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또는 숫자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많은 돈을 굴릴 수 록 더 높은 정확성이 요구되며, 세부적인 사항들을 중요시한다. 재무 보고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며, 이를 통해 사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2. 투자 : 투자는 '돈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과학이자 전략이다.
  3. 시장에 대한 이해 : 시장에 대한 이해는 수요와 공급의 과학이다. 먼저 주로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의 기술적인 측면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장은 투자의 근본적 또는 경제적 측면을 차지하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에는 먼저 현재의 시장 상황과 어울리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4. 법률 : 세금 혜택과 보호책에 관한 지식이다.
  • 세금 혜택 : 기업은 개인이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 가령 세금을 내기 전에 지출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대단히 흥미로운 전문 지식의 영역이다. 직원들은 돈을 벌고 세금을 내며 남은 돈으로 삶을 꾸리려 노력한다. 기업은 돈을 벌고 가능한 모든 비용을 지출한 다음 남은 돈으로 세금을 낸다. 이것은 부자들이 가장 자주 활용하느 세법의 허점이다.간단할 뿐만 아니라 현금흐름이 좋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 돈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는다. (중략)
  • 소송으로부터의 보호 : 부자들은 기업이나 신탁과 같은 도구들을 사용해 재산을 숨겨 채권자들로부터 자산을 보호한다. 부자에게 소송을 걸게 되면 대개 수많은 법적 보호 장치에 부딪힐 것이며, 나아가 실은 그가 법적으로 아무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부자들은 모든 것을 통제하지만 그 무엇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모든 것을 소유하려 들지만 결국은 정부나 부자들에게, 또 소송을 걸기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빼앗기게 된다.

 

* 기업을 소유한 부자와 기업을 위해 일하는 직원의 차이점 *

기업을 소유한 부자 기업을 위해 일하직원
1. 돈을 번다 1. 돈을 번다
2. 돈을 쓴다 2. 세금을 낸다
3. 세금을 낸다 3. 돈을 쓴다

 

 위 내용을 기초로 다음 내용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I. 이 장의 핵심 내용

  • 부자 아버지는 기업이라는 법인체를 통해 게임을 영리하게 풀어나갔을 뿐이다. 바로 그것이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이다.
  • 사실상 부자들에게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결국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는 쪽은 중산층이다. 특히 교육 수준이 높은 상위 소득 중산층이 그러하다.
  • 사람들이 부자에게 벌을 주려 할 때마다 부자들은 그저 당하고 있지만은 않는다. 그들은 대응한다. 그들은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돈과 권력,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가만히 앉아 자진해서 세금을 더 많이 내지 않는다.
  • 돈을 위해 일한다면 우리는 그 힘을 우리의 고용주에게 부여하게 된다. 그러나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게 된다면 우리 스스로 그 힘을 갖고 또 통제하게 된다.
  • 직원들은 돈을 벌고 세금을 내고 남은 돈으로 삶을 꾸리려 노력한다. 기업은 돈을 벌고, 가능한 한 모든 비용을 지출한 다음, 남은 돈으로 세금을 낸다. 이것이 부자들이 가장 자주 활용하는 세법의 허점이다.

 

 

II. 실천을 위한 질문

1. 로빈후드가 나쁜 놈이라는 부자 아버지의 평가에 동의하는가 동의하지 않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일부는 동의하고 일부는 동의하지 않는다. '로빈후드가 나쁜 놈이다'라는 명제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자는 나쁘다'라는 전제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로빈후드가 '나쁜 부자' 즉, 양민의 재산을 부당한 방법으로 수탈한 권력자에게서 (원래 양민에게 속했어야 할)재산만큼을 빼앗아 원래 주인들에게로 다시 돌려준다면 그것은 나쁜 짓이 아니다. 그렇지만 로빈후드가 '선한 부자' 즉, 평소에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하고, 의료시설에 물자를 지원해 저소득층의 사람들이 더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며, 합법적인 방법으로 본인의 재산을 불리고 지킨, 그런 부자에게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이유만으로 강제로 재산을 빼앗는다면, 그건 천하에 둘도 없는 나쁜놈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저 명제만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선행 조건을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세금이 정부의 지출에 보다 큰 문제를 야기했다고 보는가?

-> 상당히 동의한다. 책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처음에는 부자에게서만 걷던 세금을 점점 중산층과 가난한 사람들에게까지 확대했다. 그리고 지금은 정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어떻게든 작년보다 더 타 내기 위해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사업을 벌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세금은 걷어도 걷어도 부족했고, 정부는 어떻게든 세금을 더 걷기 위해 각종 정책과 법안을 바꾸는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몇 년 전에 연말 정산 방법이 개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돌려 받던 상황에서 '토해내는' 상황으로 바뀐 것도 그 결과 중 하나라고 본다.

 

3. 중산층과 가난한 사람들이 세금 부담이 자신들에게 전가된 사실을 깨달았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의 결과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 깨닫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그 결과로 아직도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하고, 중산층은 세금을 내며 그 것을 감당하는 구조가 변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부나 언론은 그것을 드러낼 생각이 절대로 없으며, '대중'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도록 '부자'를 미워하게 만들고, 서로 싸우도록 하는 '갈라치기'를 부추기는 행위를 지속할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내려 놓으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매일 책을 읽어야 하며, 사회에 대해 & 스스로에 대해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4.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중 어느 쪽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믿는가?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물론 자본주의다. 사회주의는 이상일 뿐 인간은 이상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에 절대 사회주의의 이상향은 현실에서 실현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장단점은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항이 아닐까. 해당 사상을 채택하고 있는 나라의 상황을 보면 답이 나오니까 말이다. 굳이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적을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5. 부자들이 절세를 위해 기업의 이점을 이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그 시스템을 보다 잘 이해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런 방식을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탈세'는 옳지 않다. 하지만 '절세'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부자들이 자신의 자산을 지킬 방법으로 '절세'를 선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 시스템을 중산층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만 있다면 그들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6. 기업을 이용하여 당신이 자산과 관련해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모른다. 나는 아직 기업가가 아니고, 자산도 미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기업 관련 법률을 공부해 봐야 할 것 같다.

 

 

 4장을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뭔가 내가 제대로 공부를 해 가고 있구나 하는 뿌듯함과 동시에 갈 길이 멀구나.. 하는 아찔함이 같이 몰려 오는 것 같다. 모쪼록 경제적 자유와 정신적 자유를 위해 오늘도 한 발 한 발 느리지만 천천히 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이 글을 마친다.

 

P.S.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기를 바랍니다.